런던 여행 part2로 돌아왔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ㅎㅎ
↓
https://gmlsenddls2.tistory.com/30
둘째 날 총 21km (28000보 정도) 걸었습니다
두 명이서 70파운드(125,000원) 사용했어요!
둘째 날 영국 런던 여행 코스
셜록 홈즈 박물관-세인트 폴 대성당-글로브 극장(셰익스피어)-런던브리지-닥터 후 샵-영국 박물관-피카딜리 서커스
-트라팔가 대광장
시차 적응에 실패하고.. 전날 9시에 잠들고 새벽 4시에 일어났어요
호다닥 준비하고 나갈 준비 끝!
저 사실 이렇게 입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패딩 입고 나갔어요..
아침은 다른 곳 찾아보다가 전 날 갔던 음식점이 제일 가성비 좋고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또 갔어요
영국 음식은 생각보다 재료가 심플해요. 하지만 칼로리가 느껴지는..
저는 아침부터 밀가루 먹기 싫어서 또 같은 메뉴를 주문했어요(jacket potato)
영국 날씨 정말 흐리기로 유명하죠?
첫째 날이 정말 운이 좋았고 둘째 날은 좀 흐리고 비도 오더라고요.
굉장히 추웠습니다 ㅎ
저희가 BBC에서 방영한 셜록홈즈를 정말 재밌게 봐서 나름 팬(?)이 되었어요
그리고 드라마로 봤던 장소들을 직접 찾아가는 재미도 있었고요!
저희 둘 다 쇼핑이나 비싼 곳에 투자하는 편이 아니라 소소하게 추억 만들고 걸어 다니는 재미가 있었어요 ♥
1. Sherlok's house(셜록 홈즈)
여기는 박물관과 기념품샵이 나눠져 있어요
입구에 대기 줄이 꽤 길더라고요
박물관에 들어가 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입장료가 비싸고 한화로 약 3~4만 원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것 같아서, 밖에서 사진 찍고 기념품샵을 구경했어요
기념품도 생각보다 비싸서 엽서 두장에 자석 하나 구매했는데요(약 6파운드)
다들 셜록 홈즈 광팬이신지 거의 10~20만 원 치 사가시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한국인들이 엄청 많았어요
오랜만에 듣는 한국어가 정말 반가웠네요 ㅎㅎㅎ
너무 귀여워요!!
2. St. paul's cathedral(세인트 폴 대성당)
셜록 홈즈 박물관에서 지하철을 타고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세인트 폴 대성당에 왔어요
(걸어서 가면 1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걸어갈까 하다가 오늘의 일정도 빡빡하기에 지하철을 탔어요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어요
저희는 안에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런던의 상징인 2층 버스~
다음 목적지인 셰익스피어 Globe theatre 글로브 극장으로 걸어갑니다
가다 보니 잠실 롯데타워처럼 생긴 타워 런던 고층빌딩 더 샤드가 보이네요!
진짜 롯데타워처럼 생겼어요 ㅋㅋㅋ 계속 우와 신기하다 하면서 구경했네요
진짜 생각보다 고층 빌딩 찾기 어려웠어요
남자친구한테 계속 영국 젊은 층은 어디 가서 일하냐고 고층빌딩이 어딨냐며 계속 물었네요
한국처럼 고층 빌딩 회사가 많이 없어요
멀리 보이는 세인트 폴 대성당!
3. Globe theatre(글로브 극장)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초연된 극장입니다.
다리를 건너 강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날씨가 흐리지만 기분이 좋아요!
4. London bridge(런던 브릿지)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에서 약 10분 정도 걸으면 런던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 중 하나인
런던 브릿지가 나옵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전망대 구경하러 올라가 볼까 하다가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포기했어요 ㅎㅎ
그냥 런던 다리를 걷기만 해도 아주 좋았답니다.
전망대 올라가려면 약 9.8파운드(15000원)를 지불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냥 걷고 사진 찍는 것으로 만족!
영국 날씨는 정말 예측불가예요
갑자기 엄청 흐려지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러 코스타 커피로 대피했어요
둘 다 지쳐서 감자칩(너무 짜서 못 먹음 ㅋㅋㅋ)이랑 아아 마시는 중
남자친구는 핫초코를 마셨어요.
저는 아아를 좋아하는 그저 한국인...ㅎ 영국에는 아이스 음료가 생각보다 없어요
엄청난 일정이에요 ㅋㅋㅋ 저희 둘 다 마음먹으면 무조건 다 해야 하는 성격이라
한 20분 정도 쉬다가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해요.
5. The who shop(닥터 후 샵)
영국의 전통 있는(?) 드라마인 닥터 후를 즐겨봤기에
영국 런던 여행에서 꼭 뺄 수 없는 코스였어요.
여기는 런던외곽에 위치한 곳이고 교통이 좀 불편해요.
2번 정도 환승한 것 같은데, 한국만큼 교통 시스템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
정말 닥터 후 팬인 분들이 가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결론적으로 닥터후 샵의 물건들의 품질은 좋지 않았고, 서비스도 좋지 않고
가게도 썩 정리되어 있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저는 항상 여행지에서 엽서나 자석을 구매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곳에서 가격대비 예쁜 물건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ㅠ
안에 미니 박물관도 있는데 미리 예매를 하고 가야 하더라고요
물론 박물관은 가지 않았습니다 ㅎㅎ
심지어 사진도 마음대로 찍을 수 없어서 몰래 찍었는데요,
모두 다 사진을 찍고 있긴 했어요 ㅋㅋㅋ(공식적으로 안 됨)
그리고 런던에서 유명한 피카딜리 서커스 광장에 방문하려고
지하철을 타고 돌아왔어요. 가는 길에 마주친 한식집.
평소에 한식을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정말 멀리 떨어진
영국 런던에서 한식당을 보니 엄청 반갑더라고요.
(가격은 비빔밥 하나에 거의 17000원 정도..)
6. Piccadilly Circus(피카딜리 서커스)
그전에 the british museum 영국 박물관(무료)에 들렸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가지도 못하고 바로 다음 목적지인
피카딜리 서커스로 걸어왔어요 약 20분 정도.
피카딜리 서커스는 영국에서 제일 번화한 곳으로
인파도 어마어마하고 주변에 식당, 샵 등 이 정말 많았어요.
큰 전광판에 보이는 삼성광고! 반갑네요 ㅎㅎㅎ
언더그라운드와 가까워서 찾아오기 정말 편해요.
엄청 지쳐서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7. Trafalgar square(트라팔가 광장)
피카델리 서커스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트라팔가 광장에 왔어요
트라팔가 광장은 영국 런던 코번트 가든에 있는 광장으로
1805년 트라팔가르 해전을 기념하여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영국 날씨 정말 다이내믹합니다
ㅋㅋㅋ여기는 갈매기랑 다람쥐가 엄청 많은데요
왜 갈매기들은 항상 조각상 머리에 앉아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영국 런던 여행 part 2가 끝났습니다!
런던에 목요일에 도착했지만 저녁이라 숙소에서 쉬고,
금요일 토요일 꽉 채워서 런던 여행했어요 ㅎㅎ
엄청나게 걷는 일정으로 영국 런던에서 유명한 관광지는 다 돌았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날 잡아서 싹 다 도는 게 좋더라고요.
굳이 돈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그냥 걸어 다니면서 건축물 구경하고
런던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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