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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 life/영국 UK6

영국에서 보낸 화려한 크리스마스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가 정신없이 지나갔어요.영국에서 처음 제대로 겪어보는 크리스마스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뭔가 우리나라 명절처럼 가족끼리 꼭 모여서 맛있는 음식 먹고 게임하고 선물도 교환하고 재밌게 보냈답니다 그럼 영국의 크리스마스 시작  오전에 일어나자마자 남자친구가 준비한 선물을 열었어요.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저녁식사를 3시에 먹는 전통이 있어요.그래서 사실 오전에 다 같이 모여서 하루종일 선물 교환하고사람들 앞에서 선물을 오픈합니다.  저는 너무 부끄러움이 많기 때문에 방에서 둘이서 선물을 교환하고 소소하게 즐겼답니다 남자친구가 아주 실용적이고 제가 갖고 싶어 하는 여러 가지 선물들을 준비했어요.저는 겨우 2개만 준비했는데 아쉬웠어요 ㅠㅠ  남자친구의 가족들도 하나 둘 모여서 어색하게 껴서 .. 2024. 12. 29.
영국의 크리스마스 D-4, 체스터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캘린더 벌써 크리스마스가 4일 남았어요.영국에서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인데요, 한국에서도 사실어릴 때 그냥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고 장식한 것 말곤 딱히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영국에 와서 12월이 되니까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정말 중요한 연휴로 생각하는 게 느껴졌어요. 보통 크리스마스 4주 전부터 장식을 시작합니다.길거리에 돌아다니면 집집마다 다양하고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들에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어요. 이 집은 지난번 핼러윈 때도 그렇고동네에서 제일 장식에 진심인 집인 것 같아요 ㅋㅋㅋ 큰 길가에 있는 집인데, 크리스마스 장식이 정말 화려하고 예뻐서, 아주 눈길을 끈답니다. 크리스마스는 서양에서 정말 큰 연휴라고 생각했지만막상 직접 보니까 생각보다 디테일이 많더라고요,제가 궁금한 분.. 2024. 12. 22.
12월,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일상 벌써 영국에 온 지 2 달이 넘었어요.그전 회사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의료통역을 시작했어요.  일을 계속하면서 동시에 준비했기에 너무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내 능력치가 한 층 더 넓어진다고 생각하니 설레면서도 재밌었어요! 한국에서 크리스마스 항상 별 생각은 없었는데,여긴 12월 초 부터 크리스마스 준비에 집집마다 귀여운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ㅋㅋㅋ확실히 한국과 다르게 크리스마스가 큰 명절이라는 게 느껴져요. 그동안 공유하지 못했던 일상 시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방구석 뷰..사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영국이 정말 흐리죠.이제 적응이 되었고, 햇빛이 나는 날에는 막 신나서 좋아하고 있어요 ㅋㅋㅋ  매일 아침마다 먹는 요거트+씨앗+블.. 2024. 12. 15.
영국과 한국의 물: 생활하면서 느낀 차이점 영국에 살면서 한국과 가장 다르게 느낀 것 중 하나는 바로 물이다. 같은 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지형, 기후, 그리고 수질 관리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크다. 특히 물을 끓이거나 세탁을 할 때 이런 차이를 더욱 실감하게 된다. 영국이라는 나라에 오기 전, 항상 이야기로만 접했다. 한국은 항상 깨끗하고 유럽의 물은 석회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조사해 볼 생각 없이, 그대로 믿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영국집에 와서 항상 생수병이 구비되어있는 것을 보며 그 생각을 확고히 하게 됐다. 하지만 어느 날 주전자에 쌓인 하얀 물질을 보고 문득 궁금증이 생겨서, 남자 친구 어머니께 이게 괜찮은 거냐 여쭤봤는데, 영국의 물은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하다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깜짝 놀.. 2024.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