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석회물1 영국과 한국의 물: 생활하면서 느낀 차이점 영국에 살면서 한국과 가장 다르게 느낀 것 중 하나는 바로 물이다. 같은 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지형, 기후, 그리고 수질 관리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크다. 특히 물을 끓이거나 세탁을 할 때 이런 차이를 더욱 실감하게 된다. 영국이라는 나라에 오기 전, 항상 이야기로만 접했다. 한국은 항상 깨끗하고 유럽의 물은 석회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조사해 볼 생각 없이, 그대로 믿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영국집에 와서 항상 생수병이 구비되어있는 것을 보며 그 생각을 확고히 하게 됐다. 하지만 어느 날 주전자에 쌓인 하얀 물질을 보고 문득 궁금증이 생겨서, 남자 친구 어머니께 이게 괜찮은 거냐 여쭤봤는데, 영국의 물은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하다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깜짝 놀.. 2024. 12. 15. 이전 1 다음